'사령탑 이탈' 울산, 정우영-야고 영입으로 분위기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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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사령탑이 이탈했다.
많은 의혹과 우려가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울산 HD는 새로운 영입생으로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을까.
일본-카타르-사우디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월드컵 2회(2018, 2022)에 참가하며 확실한 실력을 입증한 정우영은 울산의 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3선 수비력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이다.
흔들리는 파도 속 과연 울산은 분위기를 다잡으며 리그 3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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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호 기자]
▲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이동한 울산 홍명보 감독 |
ⓒ 한국프로축구연맹 |
시즌 중반 사령탑이 이탈했다. 많은 의혹과 우려가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과연 울산 HD는 새로운 영입생으로 분위기를 다잡을 수 있을까.
울산 HD는 리그 21라운드 종료 기준 11승 6무 4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포항(패)-수원FC(무)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주춤하고 있는 울산은 '천적' 광주와 10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사령탑 이탈로 흔들리는 울산, '정우영-야고' 영입 효과 가능할까
사실상 이번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지도 하에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기 때문.
이번 시즌 울산은 지난해처럼 완벽한 '1강 구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최대 라이벌 전북 현대가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최하위로 추락했으나 강력한 경쟁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깜짝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 상무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수원FC가 울산의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들과의 승점 차는 불과 1~2점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울사는 지난 9일 대어급 영입생들을 대거 발표했다.
▲ 지난 9일, 울산 HD로 합류한 야고 |
ⓒ 한국프로축구연맹 |
최전방 화력도 보강했다. 이번 시즌 강원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야고를 품는 데 성공한 것. 영입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했으나 매듭을 잘 지었고, 야고는 이제 울산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는 원두재와 김민준 역시 팀에 가세한다.
흔들리는 파도 속 과연 울산은 분위기를 다잡으며 리그 3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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