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 '모바일 플랫폼 도입' 공약

박채오 2024. 7. 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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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이재성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모바일 정당 플랫폼 도입을 공약했다.

이 위원장은 10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주권 시대, 모바일 정당 플랫폼 설계·구현'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는 이재성 위원장을 비롯해 변성완(강서구), 최택용(기장), 박성현(동래) 지역위원장 등 4명이 출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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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참여 기회 확대로 '당원 주권 시대' 열겠다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후보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박채오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이재성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 모바일 정당 플랫폼 도입을 공약했다.

이 위원장은 10일 부산시의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주권 시대, 모바일 정당 플랫폼 설계·구현' 공약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이 제시한 모바일 정당 플랫폼은 ▲직접 투표 ▲소통 ▲정책 제안 ▲커뮤니티 등 4가지 기능이 담겼다.

특히 부산시당 차원뿐 아니라 18개 지역위원회 단위로 찬반 및 선출 투표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당원들이 직접 선출직 후보를 투표로 결정하고 규정의 개정·신설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며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기는 부산민주당 계획'을 쇼케이스 방식으로 소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2030 세대와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 ▲당원 소통 확대 ▲경쟁력 있고 공정한 공천시스템 ▲수권 역량 강화 ▲중앙당 차원의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부산 민주당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100대 기업 유치, 스타트업 육성, e스포츠 성지로의 부산 발전, 기본사회 정책 개발 등 민주당의 정책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는 이재성 위원장을 비롯해 변성완(강서구), 최택용(기장), 박성현(동래) 지역위원장 등 4명이 출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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