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닷새간 車 300여대 침수…피해액 약 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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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300여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은 304대, 추정 손해액은 29억97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단기간에 많은 피해 차량이 접수됐다"며 "접수에 시차가 있을 수 있어 피해차량과 손해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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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300여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 오전 9시까지 5일간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은 304대, 추정 손해액은 29억97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전북 군산 65.9mm, 충남 보령 57.2mm 등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엔 최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100건이 넘는 피해가 속출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단기간에 많은 피해 차량이 접수됐다"며 "접수에 시차가 있을 수 있어 피해차량과 손해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보사들은 자체 비상 시스템을 활용해 침수 위험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올해도 금융당국도 지난달부터 자동차보험사,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을 실행하기 시작했다.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침수와 2차 사고 위험차량이라면 보험사나 하이패스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받을 수 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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