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연구센터, 반도체 인력양성 교육…전국 대학생 300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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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PIM 기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유회준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장은 "AI-PIM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잡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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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등 하드웨어 실습 기회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PIM 기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도 사용 전력을 줄이는 반도체 설계 기술을 말한다. AI 시대에는 거대언어모델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PIM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전 카이스트에서 운영 중이다.
센터는 PIM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지난달 20일과 21일 SK하이닉스 교육, 이달 4일과 5일 삼성전자 교육을 각각 센터에서 실시했다.
SK하이닉스의 AiM(SK하이닉스의 PIM 반도체 제품명)과 삼성전자의 HBM-PIM을 활용해 수강생들이 직접 실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전국 25개 대학교에서 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접수했다.
강의는 ▲SK하이닉스의 'PIM을 사용한 거대언어모델(LLM) 가속 환경에서의 활용' ▲삼성전자의 'AI 가속 환경에서 HBM과 HBM-PIM의 활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GPT의 등장으로 인한 환경 변화, AI와 LLM에 대한 기본 지식, 챗봇 서비스 작용 원리 등이 다뤄졌다. 수강생들은 SK하이닉스의 AiM과 삼성전자의 HBM-PIM이 장착된 서버 환경에서 하드웨어를 직접 구동해 실습했다.
유회준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장은 "AI-PIM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따라잡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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