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이승우·린가드 볼까…토트넘 상대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 집계 결과는

조효종 기자 2024. 7.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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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와 린가드가 팀 K리그 멤버로 팬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1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포지션과 팀별 인원 배분을 고려해 '픽텐'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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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FC서울). 서형권 기자
팀 K리그 팬 일레븐 중간 집계 현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승우와 린가드가 팀 K리그 멤버로 팬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설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팬 일레븐은 최다 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투표 종료를 나흘 앞둔 10일 오전 8시 기준, 전체 득표 1위는 공격수 이승우(수원FC)다. 이승우는 총 28,639표를 얻었다. 미드필더 부문에 속한 린가드(FC서울)가 27,429표로 이승우의 뒤를 이었다.


포지션 별로 살펴보면, 공격수 부문 순위권에는 이승우, 세징야(대구FC, 20,743표), 주민규(울산HD, 19,014표)가 포진해 있다. 울산의 엄원상이 13,722표로 추격 중이다.


미드필더에는 1위 린가드와 함께 기성용(서울, 19,931표), 이동경(김천상무, 19,003표)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A대표팀에 데뷔한 정호연(광주FC)이 13,435표로 뒤를 쫓는다.


이승우(수원FC). 서형권 기자
황재원(대구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비수 선발권은 황재원(대구, 26,780표), 최준(서울, 19,466표), 박진섭(전북현대, 18,745표), 완델손(포항스틸러스, 17,599표)순이다. 이어 권경원(수원FC), 박승욱(김천), 황문기(강원FC)가 1만이 넘는 득표 수를 기록하며 경합 중이다.


골키퍼 부문 1위는 조현우(울산)가 차지하고 있다. 18,520표를 얻었다. 황인재(포항, 10,910표)와 이창근(대전, 9,162표)이 2, 3위에 올라있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1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실시간 득표 현황은 한 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되는데, 막판 긴장감 유지를 위해 12일부터 현황이 공개되지 않는 '깜깜이' 기간에 돌입한다. 투표 최종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포지션과 팀별 인원 배분을 고려해 '픽텐'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최종적으로, 팬 일레븐과 픽텐, 그리고 앞서 선정된 '쿠플 영플' 양민혁이 팀 K리그와 경기에 나선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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