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토론회

김성준 2024. 7.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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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정책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과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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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정책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과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일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주제로 발제했고,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방향(인재양성과 R&D)’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황충주 오스템임플란트(주) 치의학연구원장과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등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당위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한마음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지난 1월 16일 공포됐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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