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몸매 변화 無? 살 찌면 야한 농담 더러워 보일까봐…" 농담 (철파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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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철파엠'에 출연해 오랜만에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반가운 소통을 나눴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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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철파엠'에 출연해 오랜만에 라디오로 청취자들과 반가운 소통을 나눴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신동엽이 라디오에 나온다니 너무 놀랍다. 어제는 술을 드셨냐"는 청취자들의 반응을 듣고 "중요한 스케줄이 있기 전날은 가급적 안 마시는 편이다. 모처럼 일찍 일어나야 했기 때문에 어제는 술을 자중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송)승헌이와 (김)영철이가 '짠한형'에 나와주기도 했고, 원래 김영철 씨는 아끼는 동생이기도 하다"며 "김영철 씨는 피만 안 섞인 친동생 같은 존재다"라고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신동엽은 지난 해 8월부터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솔직하고 소탈한 방송으로 많은 누리꾼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후 신동엽은 ''짠한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무엇인가'라는 김영철의 질문에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효리를 꼽으며 "일단 첫 회가 이효리 씨였다. 이효리 씨와 처음 촬영하고 (방송으로는) 두 편이 나가긴 했는데, 저희는 4편 정도 나가지 않을까 했었다. 굉장히 오래 녹화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뒤의 2시간은 쓸 수가 없는 얘기였다. 취해서 그런 게 아니라, 취하다 보니까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너무 개인적인 얘기를 한 것이다. 그래서 낼 수 없을 정도였다. 너무 재밌었다"고 웃었다.
김영철은 "이효리 씨는 국내와 아시아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남녀를 통틀어서 희극인으로 BEST 5 안에 드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신동엽은 "그 감각과 센스는 어마어마하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게스트 분들도 제가 감히 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사실 남자 분들이 나오면 (동영상) 조회수가 많지 않은데, 저희는 이경영·김민종 씨, 최양락·이봉원 씨, 송승헌·김영철 씨 편까지 정말 좋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신동엽은 ''짠한형'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진짜 섭외하기 힘들겠지만 강호동 씨가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아침부터 (강호동 씨가) 여기 앉아있는 것을 보면 진짜 어색하고 이상할 것 같긴 한데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운동도 많이 안 한다고 하는데 건강해보인다. 몸매 변화도 거의 없는데, 비법이 있나"는 말에는 "술 마신 다음날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하면 간에 손상이 온다고 해서 아직 하루도 못하고 있다. 의사 말을 진짜 잘 듣는다"고 웃었다.
이어 "약간 강박인데, 제가 식탐이 진짜 많다. 그런데 먹고 싶은 것을 새벽까지 다 먹으면 살이 너무 찐다. 그리고 제가 짓궂은 농담, 야한 농담 같은 것을 가끔씩 하는데 살이 너무 찌고 그러면 더러워 보일까봐 그렇다"고 농담을 던지며 폭소했다.
"농담이다"라고 말을 이은 신동엽은 "저는 오래 잔다. 무조건 6시간 이상 자고, 가능하면 7~8시간씩 자려고 노력한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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