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서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

김성준 2024. 7.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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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형식 부지사는 "지방도 619호선은 서해안 국가산단과 송악읍, 나아가 현대제철 등 철강산단을 연결하는 당진경제의 대동맥"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통근길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지고 정주 여건 개선, 물류 비용 감소로 송악산단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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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당진시장, 도의원, 시의장, 시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2030년까지 2231억원을 투입해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국도 38호선과 접하는 한진교차로까지 9.36㎞ 구간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기본·실시 설계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노선을 결정했고, 지난해 결정 고시 후 올해 보상 협의를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도는 이번 공사를 통해 송악산업단지 활성화와 서북부권 산업경쟁력 향상, 물류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근 근로자와 지역민,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형식 부지사는 “지방도 619호선은 서해안 국가산단과 송악읍, 나아가 현대제철 등 철강산단을 연결하는 당진경제의 대동맥”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통근길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지고 정주 여건 개선, 물류 비용 감소로 송악산단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300억원 규모의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을 12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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