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경찰청, 이승윤 경관 범인 검거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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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경찰청은 10일 '평온한 일상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안산단원경찰서 이승윤 경장을 범인검거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온한 일상 지키기'는 경기 남부경찰청이 범인검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일선 경찰에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검거 공로를 세운 경찰관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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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경찰청은 10일 ‘평온한 일상 지키기’ 캠페인을 통해 안산단원경찰서 이승윤 경장을 범인검거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온한 일상 지키기’는 경기 남부경찰청이 범인검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일선 경찰에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검거 공로를 세운 경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승윤 경장은 지난 6월 1일 한 운전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차량을 훔쳐 도주하고, 차 안에 있던 체크카드를 사용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 A씨(50대 남성)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절도범 A씨는 생활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피해자가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자리를 비운 것을 목격하고 차량 안에 있는 금품을 갈취할 목적으로 차량을 훔쳤다.
경찰은 도난신고 접수 후 CCTV 영상분석과 탐문수사 중 차량과 함께 도난신고된 체크카드를 A씨가 편의점에서 사용하려다 결제 거부된 내역을 확인하고 A씨의 위치를 특정해 주변을 수색했다.
이성윤 경관은 편의점 인근을 수색하던 중 도난차량을 발견해 정차 명령했으나 A씨는 시속 180km로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차선을 넘나들며 도주하자 이를 추격해 공조 요청을 받은 순찰차 3대가 도주 방향을 차단해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운전 중 자리를 비울 때는 꼭 시동을 끄고 문을 잠그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범죄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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