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이혼, 기사보고 알아"x조윤희 '재혼설' 충격…입 열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스타들이 이혼과 관련해 여러 '설' 들을 해명하며 속내를 털어놓아 계속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첫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을 겪은 스타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의 혼자가 된 이후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담았다고 소개됐다. 돌싱판 '나 혼자 산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며 연예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첫 방송에서부터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시청률은 5.6%까지 치솟으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스타 부부였던 이들이 다소 민감한 주제인 이혼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아 시청자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받고 있기도 하다. 자녀를 방송이나 계정을 통해 공개했었기에 2세를 향한 걱정 어린 시선과, 최동석과 이윤진은 아직 이혼 소송 중이기 때문에 섣부른 출연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최동석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폭로와 설전을 이어가고 있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말이 오가고 있다.
이 가운데 화제성은 제대로 잡으며 이혼을 결심한 스타들은 성공적인 예능 복귀를 해냈다. 오랜만에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최동석은 제주와 서울을 오가는 일상을 공개하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세상 밖으로 나서는 것을 주저했다고 말했다.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개인 채널을 통해 날것의 감정을 공개, 전 배우자 박지윤을 저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는 이혼 과정에 대해 "이혼이라는 게 막상 겪으면 그 사람과 내 관계보다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 되더라. 어느 한쪽이 다 잘하고 잘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초기에는 이혼을 말 안하더라"라고 밝혔다.
최동석은 "솔직히 제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오고, 그래서 전 아이들을 찾으러 서울에 왔었다"며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최동석은 "부모님 집에서 잠을 잔 어느 날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있냐더라. 그래서 알게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혼자가 낯선 최동석과 달리 조윤희는 새 일상을 재정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윤희는 이혼 전 잠을 푹 자는 게 소원이었다면서 “나한테 고통스러운 것들이 사라지니까 잠을 잘 자게 됐다”라고 이혼 후 긍정적으로 변한 일상을 전했다.
또한 “로아가 아빠에 대해서 내 영향으로 안 좋게 생각하면 안되니까 (로아에게) 아빠 칭찬을 많이 한다”라며 이혼이 부녀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조윤희는 지난 2017년 5월 배우 이동건과 혼인신고를 한 뒤, 9월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12월에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만은 2020년 이혼했다.
재혼설에 대한 충격적인 가짜뉴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했다. 전 배우자가 같은 일을 해서 솔직하게 말은 잘 못하겠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제가 꿈꿔왔던 결혼생활이 아니었다. 이혼을 굉장히 고민했지만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전남편인 이동건은 이혼을 원치 않았으나 자신의 의지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저는 가족 간의 믿음,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더이상 가족이 될 수가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이유를 털어놓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혼 과정과 돌싱 라이프가 화제성에 더해 우려의 시선도 잠재우며 공감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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