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자 작가 초대개인전 ‘바라보는 숲의 정령’… 추상과 구상의 공존
윤인자 작가의 초대개인전 ‘바라보는 숲의 정령’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갤러리아람에서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개최된다.
작가는 수평, 수직 터치의 조화로운 반복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다. 가까이에서 보면 비구상같이 보이며 멀리서 보면 구상처럼 보이는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추상적 감각을 통해 포착한 생동력을 작품 속에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숲·정령〉 시리즈는 흙과 땅, 풀과 나무를 수없이 다루어 오던 작가가 드디어 숲이 주는 내면의 목소리를 읽어 그 본질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올이 굵은 마직 캔버스 천을 뒤집어, 강렬한 원색으로 빚어내는 독특한 질감의 작품들은 마치 정령이 깃든 것처럼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윤인자 작가는 “그림은 나무가 이룬 숲, 숲을 이룬 꽃, 숲 그 자체이기도 하고 꽃 숲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숲·정령 시리즈’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림에 혼을 불어놓고 싶은 나의 희망이고 욕망의 표출일 것입니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알 수 없는 무엇이 존재하는 자연의 신령스러운 느낌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작가 약력은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서양화 전공) 졸업했다. 개인전 20여회, 인사아트프라자, 제주 갤러리 버금, 정은선 갤러리 등과 국내외 초대전 및 그룹전 200여회, 아트페어를 다수 참가했다. 2018 뉴스메이커 선정 ‘한국을 이끌 혁신 리더 작가’를 수상했다. 한국미술협회, 상형전, 한국수채화협회, 광화문아트포럼 멤버에 소속됐다.
전시기간은 2024. 7.10(수)~2024. 7.21(일)이다. 전시장소는 갤러리아람이다. 오프닝은 2024. 7.10(화) 오후 5시이다. 운영시간은 12:00 - 20:00 (수요일 휴관) 전시 마지막날은 12:00시까지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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