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 대구서 배수로 정비하던 60대 남 숨져

최태욱 2024. 7. 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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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폭우가 내린 대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 3분께 대구 북구 조야동 한 주택 인근 도랑 배수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물에 잠긴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배수로에 끼인 부유물을 치우러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배수로에 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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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8시 3분께 대구 북구 조야동 한 주택 인근 도랑 배수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사흘째 폭우가 내린 대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8시 3분께 대구 북구 조야동 한 주택 인근 도랑 배수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물에 잠긴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배수로에 끼인 부유물을 치우러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배수로에 끼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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