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계경제성 검토… 예산은 절감! 품질은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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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설계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도입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울산시는 올 상반기(VE)를 통해 198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치향상형 제안 비율을 상향시켜 공공시설물의 가치 및 품질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을 통해 설계 경제성 검토(VE)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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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설계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도입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울산시는 올 상반기(VE)를 통해 198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다.
설계경제성 검토는 사업 시행부서에서 완료한 설계 내용을 전문가들이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을 다시 확인해 공사비를 줄이고 시설물 성능은 높이는 것을 말한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울산시와 구·군의 건설사업 중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설계경제성 검토를 적용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설계경제성 검토(VE)의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적용대상을 공사·공단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를 포함한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7건, 123억원 절감했던 것을 지난해 11건, 137억원 절감, 올해는 상반기 동안만 10건, 198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올해 주요 절감사업은 해상물류 통합 성능 검증센터 건립(8억여원), 옹기마을 명소화 사업(21억여원), 울산권역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23억여원), 회야계통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140억여원)이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공시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예산 절감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이 제안한 창의적 제안 304건을 반영해 시설물 가치를 높이는 성과도 거두었다.
우수제안으로 울주 옹기마을 명소화사업 건립공사의 구조물 가시설 공법을 변경하는 전문가 제안을 반영해 예산 9억여원을 절감하고, 인접 건물의 침하 방지 등 안전성을 확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치향상형 제안 비율을 상향시켜 공공시설물의 가치 및 품질 향상은 물론 예산 절감을 통해 설계 경제성 검토(VE)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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