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밭에 간 60대 추정 남성 농로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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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밭을 확인하러 나갔던 60대 추정 남성이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조사 중이다.
1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대구 북구 무태조야동 인근 농로에서 물에 잠긴 사람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잠시 밭을 확인하러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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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밭을 확인하러 나갔던 60대 추정 남성이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조사 중이다.
10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대구 북구 무태조야동 인근 농로에서 물에 잠긴 사람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잠시 밭을 확인하러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물이 불어나며 농사 시 배수를 위해 농로에 설치해둔 플라스틱 원형 통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 관계자는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대구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 불어나 곳곳에서 통제가 이뤄졌다.
앞서 경북 경산시에서는 4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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