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에서도 흙더미 깔려 1명 숨져
심규상 2024. 7.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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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충남에서 10일 오전 6시 기준 2명이 숨지고 농경지 30.72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과 서천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농경지는 천안, 보령, 서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홍성, 예산 등 9개 시군에서 30.72ha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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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충남 9개 시군에서 농경지 30.72ha 침수
8일 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충남에서 10일 오전 6시 기준 2명이 숨지고 농경지 30.72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과 서천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충남 태안에서도 밤 사이 내린 비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충남도 피해 집계 에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마을 주민들은 "바닷물이 만조하는 오전 6시를 전후해 배수로 주위의 농경지(약 10만 평 이상)가 모두 침수됐다'며 "오후 간조 때 물이 빠지는 상황을 봐야 정확한 피해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심규상, 서준석, 신문웅 기자]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일대 침수 모습 |
ⓒ 신문웅 |
8일 부터 시작된 집중 호우로 충남에서 10일 오전 6시 기준 2명이 숨지고 농경지 30.72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 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논산과 서천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논산에서는 오피스텔 승강기가 침수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천 비인면에서 토사 유실로 인한 매몰로1명이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농경지는 천안, 보령, 서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홍성, 예산 등 9개 시군에서 30.72ha가 침수됐다. 건축물의 경우 모두 24건의 피해상황이 접수됐는데 주택 반파 1, 축대 유실 2, 옹벽 붕괴 3, 상가 침수 2, 축사침수 15 건 등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피해 집중
▲ 10일, 충남 논산시 관촉사 주변이 물에 잠겨 도로통행을 차단하고 있다. |
ⓒ 서준석 |
▲ 10일, 충남 논산시의 관촉사 인근 비닐하우스와 농경지가 모두 물에 잠겨 있다. |
ⓒ 서준석 |
충남 태안에서도 밤 사이 내린 비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 충남도 피해 집계 에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태안에서는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피해가 집중됐다. 안면송이 쓰러지거나 농경지가 침수됐다.
▲ 10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4구를 오가는 도로변 안면송이 폭우로 쓰러져 있다. 충남도는 만면읍 일대 115ha 의 안면 소나무를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 신문웅 |
마을 주민들은 "바닷물이 만조하는 오전 6시를 전후해 배수로 주위의 농경지(약 10만 평 이상)가 모두 침수됐다'며 "오후 간조 때 물이 빠지는 상황을 봐야 정확한 피해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다행히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호우특보가 대부분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9시 10분 기준 누적 강수량(mm)이 양화(부여) 296.5, 서천 289, 연무(논산) 252, 금산 228.7, 호도(보령) 170, 홍성 170순으로 집계됐다.
▲ 태안에서는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피해가 집중됐다. 안면송이 쓰러지거나?농경지가 침수됐다. |
ⓒ 신문웅 |
▲ 태안에서는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피해가 집중됐다. 안면송이 쓰러지거나?농경지가 침수됐다. |
ⓒ 신문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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