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준우승 팀이 한국에 온다,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 성사

윤승재 2024. 7. 10. 10: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장, 클라우디오 보나티 몬차 단장, 신무철 KOVO 사무총장. KOVO 제공


이탈리아 리그 준우승팀이 한국에 온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GLOBAL KOVO’를 목표로 한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Vero Volley Monza) 구단 및 KBSN스포츠와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MOU)을 9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베로 발리 몬차는 이탈리아 1부 프로리그인 슈퍼레가(Superlega)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2023~24시즌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이우진이 속한 팀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으로 베로 발리 몬차는 한국에서 2회의 친선 경기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와 한 차례, V-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될 팀 코보와 한 경기를 치른다. 또한, 유소년 아카데미, 문화공연, 환영 만찬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무철 KOVO 사무총장, 알레산드라 마르차리 몬차 구단주, 박현철 KBSN 스포츠본부장. KOVO 제공


몬차 구단의 마르차리 구단주는 “이번 관계가 9월에 있을 경기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문화적인 교류와 소통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약속했다. 그는 “이번 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친선 경기는 “한국 배구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는 오는 9월 7일(토)과 8일(일)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