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제교류 확대 위한 폴란드·네덜란드 방문

창원시와 국립창원대학교가 혁신성장을 이끌 성공 사례 벤치마킹과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7박 9일 동안 폴란드와 네덜란드 출장길에 오른다.

창원시는 창원대 요청으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과 박민원 총장 등 5명이 동행해 폴란드에서 최대 민간방산기업 WB그룹, 바르샤바공대, 포즈난공대 등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방문단은 네덜란드로 이동해 15일부터 방위산업협회인 NIDV, 폰티스대학, 아인트호벤공대 등 주요 기관과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방위산업을 비롯한 교육·문화·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폴란드 포즈난시는 지난해 9월 홍남표 창원시장이 직접 현지 방문해 포즈난 시장과 ‘국제 우호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포즈난 시장이 창원을 방문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이번 출장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전망된다.

조 부시장은 “폴란드와 네덜란드의 우수한 방위산업, 대학교육시스템, 도시정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 시정에 잘 접목될 수있도록 노력하고, 창원대와 동반 국외 출장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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