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0년만에 첫 영업적자 전망…외국인 '팔자'

신재근 2024. 7. 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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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가 10년 만에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 업계 전망에 약세다.

앞서 SK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영업 적자를 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내렸다.

SK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 적자 규모를 63억 원으로 예상했다.

상상인증권과 한화투자증권도 엔씨소프트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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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10년 만에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 업계 전망에 약세다.

1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83%) 내린 18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SK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영업 적자를 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내렸다.

SK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영업 적자 규모를 63억 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예상치(16억 원)보다 낮게 제시한 것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신작 출시가 없었고 기존작도 업데이트가 있었던 '리니지M'을 제외하면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며 "마케팅비 증가로 비용 부담이 컸다"고 지적했다.

상상인증권과 한화투자증권도 엔씨소프트가 2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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