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밤새 많은 비에 피해 속출...마을 전체 침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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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대전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마을 전체가 침수돼 주민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돼 정림동 119mm, 구성도 86.7mm, 장동 71.5mm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대전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해 시와 자치구 직원 370명을 동원해 현장 조치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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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면 유실, 차량 침수 6대, 주민 대피...대전시 비상2단계 가동
밤새 대전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마을 전체가 침수돼 주민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돼 정림동 119mm, 구성도 86.7mm, 장동 71.5mm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정림동에는 새벽 3시~4시 1시간에 60.5mm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 사면 유실 3건, 차량 침수 6대, 주택 침수 1건, 주민 대피 3건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서구 원정동에서 주택이 침수돼 할머니 1명이 구조됐으며, 서구 용촌동에서는 마을 전체가 침수돼 현재 구조 보트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서구 관저동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침수됐으며, 서구 봉곡동, 동구 상소동, 유성구 방도 등의 토사가 유출돼 현장 조치 중이다.
이밖에도 9개 교량에 대한 통제가 이뤄졌다 현재는 안영교와 유등교에 대한 통제만 이뤄지고 있다.
대전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가동해 시와 자치구 직원 370명을 동원해 현장 조치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대전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5시 해제됐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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