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년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권기창 시장 기재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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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수시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및 국회를 방문하며 행정력과 정치권의 힘을 모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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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권기창 시장이 지난달 행안부를 찾은 데 이어 최근 기재부를 방문했다.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6월부터 심의가 진행 중이어서다.
권 시장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해 기재부 예산심의관, 과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26.5억) ▲바이오·백신 소부장 실증테스트 지원사업(14.7억)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22억) 등 지난달 지정된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주를 이뤘다.
또 안동의 문화를 활용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7.5억) ▲인문가치포럼(5억)과 심각한 교통 병목현상을 해결할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 34호선 확장(50억) 등 지역 현안사업도 포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수시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및 국회를 방문하며 행정력과 정치권의 힘을 모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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