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슈퍼내추럴’, ‘하우 스윗’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 인기
이수진 2024. 7. 10. 08:48
그룹 뉴진스가 최근 발매한 두 개의 신보 모두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3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이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글로벌 200’ 34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라잇 나우’는 ‘글로벌(미국 제외)’ 120위를 기록했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윗’에 실린 곡들은 글로벌 차트에서 6주 연속 순항 중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윗’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30위, 46위에, 수록곡 ‘버블 검’은 각각 64위, 15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4곡 전부를 빌보드 글로벌 송차트에 올려놓는 저력을 과시했다.
‘하우 스윗’은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평론가 선정: 2024년 상반기 베스트 케이팝 송 20선’(The 20 Best K-Pop Songs of 2024 (So Far): Critic’s Picks)에 포함되기도 했다. 빌보드는 ‘하우 스윗’에 대해 “여름 바람처럼 시원하고 청량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멤버들의 화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매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중독성 넘치는 노래”라고 평했다.
뉴진스의 신곡들은 도쿄돔 팬미팅 이후 일본 주요 음원 차트에서 연일 강세다. 7월 8일 자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에서 ‘슈퍼내추럴’과 ‘하우 스윗’이 전날 대비 순위를 끌어올린 가운데, 이 차트에 뉴진스의 노래만 총 11곡이 포진돼 있다. 애플뮤직 재팬 ‘톱 100’에도 ‘하우 스윗(14위)’, ‘슈퍼내추럴’(16위)을 포함해 총 9곡이 순위권에서 사랑받고 있다.
일본 싱글임에도 국내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슈퍼내추럴’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일간 차트에서 일주일째 1위(7월 2~8일)를 지키고 있고, 멜론 ‘톱 100’에서는 최고 순위 5위까지 찍었다. ‘하우 스윗’ 역시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등 국내 음악방송에서 일본 싱글 ‘슈퍼내추럴’ 무대를 선보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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