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기사로 이혼 통보 충격…최동석 "사건 있었다" 의미심장 (이제 혼자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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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이 이혼을 기사로 통보 받았음을 밝혔다.
9일 첫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최동석이 출연해 박지윤과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초기에는 이혼을 말 안하더라"며 주변의 반응에 고마움을 표한 최동석은 "솔직히 제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오고, 그래서 전 아이들을 찾으러 서울에 왔었다"며 이혼 통보에 대한 전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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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동석이 이혼을 기사로 통보 받았음을 밝혔다.
9일 첫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는 최동석이 출연해 박지윤과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최동석은 "인생 2막 시작한지 1년이 된 최동석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최동석은 "어렸을 때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대학교 3학년 때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2004년에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된 30기 아나운서 동기 사진에 최동석의 전처인 박지윤의 모습이 있자, 박미선은 "헐 저기"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그는 "(박지윤과의) 결혼도 많이 축하해주셨고 잘 어울린다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 아이들 낳으며 제 인생이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내 인생 전부다. 내 인생과 내 일보다 중요한 존재가 생겼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이혼이라는 게 막상 겪으면 그 사람과 내 관계보다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 되더라. 어느 한쪽이 다 잘하고 잘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혼을 언급했다.
"초기에는 이혼을 말 안하더라"며 주변의 반응에 고마움을 표한 최동석은 "솔직히 제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안 오고, 그래서 전 아이들을 찾으러 서울에 왔었다"며 이혼 통보에 대한 전말을 공개했다.
최동석은 "부모님 집에서 잠을 잔 어느 날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있냐더라. 그래서 (이혼을) 알게됐다"라며 자신은 몰랐던 일임을 밝혔다.
제작진은 "어떤 일 없이 갑자기 일어난 거냐"고 물었고 최동석은 "있었다. 사건이 있었지만 지금 말할 수는 없다"며 현재도 이혼 진행 중임을 실감케 했다.
최동석은 "이혼 이라는게 남녀가 사랑하고 살다가 헤어질 수는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헤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혼하며 가장 마음에 걸리는 건 아이들이다"라며 자녀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엄마 아빠가 알려진 사람이다보니 아이들이 그런 걸 가장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다"고 걱정을 덧붙였다.
한편 이혼 이라는게 남녀가 사랑하고 살다가 헤어질 수는 있다"며 "아이들은 헤어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최동석은 "아이들을 보고 싶다. 계속 보고싶다. 눈 뜨면서 보고 싶고 꿈에서도 보고 싶다"며 "2주에 3박 4일씩 보고 있다"며 면접교섭권으로 아이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삶의 패턴이었는데 그게 바뀌는 거 아닌가. 적응하려고 하고 있다. 혼자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 "아이들과 잘 지내다가 갔을 때. 아이들이 먹고 남긴 거, 옷 벗어둔 걸 못 치우겠더라. 그게 있으니 아이들이 옆에 있는 거 같아서 그렇다"고 이야기하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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