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 제1 LNG터미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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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광양1터미널)을 종합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05년 가동 시작 이후 20년 넘는 사업 기간과 1조원 이상 비용을 투입해 준공된 광양1터미널은 국내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1터미널은 총 93만㎘의 LNG 저장이 가능한 6개의 저장 탱크와 18만㎥급 항만 설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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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제1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광양1터미널)을 종합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05년 가동 시작 이후 20년 넘는 사업 기간과 1조원 이상 비용을 투입해 준공된 광양1터미널은 국내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NG터미널은 선박을 통해 들여온 LNG를 저장하고 있다 재기화해 수요처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최근 각국은 에너지 공급망 위기와 LNG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저장 인프라 확보에 나서고 있다.
광양1터미널은 총 93만㎘의 LNG 저장이 가능한 6개의 저장 탱크와 18만㎥급 항만 설비로 구성됐다. 탱크에는 전 국민이 약 2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 가스를 저장한다.
광양1터미널은 발전용·공정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스코, 에쓰오일, SK E&S 등이 직도입한 천연가스를 하역, 저장, 기화, 송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터미널을 주축으로 LNG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중간 단계인 미드스트림(액화·운송·저장·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착공한 광양2터미널이 2026년 완공되면 광양터미널의 LNG 저장 용량은 133만㎘로 늘어난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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