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 제로베이스원… 대중성‧친근감 모두 잡았다

이수진 2024. 7.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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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1주년을 맞아 ‘ZB1 락 페스티벌’ 콘텐츠 페스타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ZB1 락 페스티벌’ 콘텐츠 페스타는 7월 한 달동안 매주 수요일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이벤트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관계자는 “1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와 함께 ‘돌’잔치라서 이름을 ‘락 페스티벌’로 정했다”며 “데뷔 기념일인 7월 10일에는 단체 라이브가 예정되어 있으며, 제로베이스원과 팬들이 1주년인 7월 한 달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Mnet 아이돌 연습생 서바이벌 ‘보이즈플래닛’으로 멤버 9명이 선발된 제로베이스원이 10일 1주년을 맞았다. ‘5세대 아이돌’의 시작을 알리며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친근함을 바탕으로 대중성을 쌓아왔고 그게 인기로 이어졌다.

팬들이 “나가지 않은 행사나 시상식이 거의 없다. 스케줄이 꽉 차있다”고 말할 정도로 제로베이스원의 지난 1년은 ‘열일’ 그 자체였다.

지난해 7월 10일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 앨범을 발매하고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자마자 데뷔 한 달만인 지난해 8월 15일 고척돔에서 첫 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후 쉬지 않고 11월 미니 2집 앨범 ‘멜팅 포인트’ 앨범을 발매했으며 연말부터는 각종 시상식에 출연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올해 3월 일본 데뷔 싱글 ‘유라유라-운메이노 하나-’를 통해 일본에 데뷔했으며 일본 팬 콘서트까지 개회하며 일본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곧바로 지난 5월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쉼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제로베이스원 SNS
멤버 개인 활약상도 대단하다. 멤버 성한빈과 한유진은 각각 Mnet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에서 고정 MC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음악방송 고정 MC는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다양한 그룹의 음악을 접하고 빠르게 여러 안무를 익혀야 하는 만큼 대중성과 실력이 뒷받침돼야 할 수 있다. 또 리키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각종 음악방송이나 시상식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그룹 내 중국인 멤버 장하오와 리키는 중국판 ‘런닝맨’인 중국 절강TV ‘달려라’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밀리언셀러임에도 친근함을 보여주는 아이돌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바이벌을 통해 선발된 만큼 나이가 1998년생부터 2007년까지 다양하다. 데뷔하기 전 일반인으로 생활했던 기간이 길었던 멤버가 속해있다. 장하오는 팬 소통 서비스인 ‘플러스챗’에서 대학교 졸업장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돌이 아닌 학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과 거리감을 좁혔다.

제로베이스원은 8월 말 컴백 예정에 있으며, 오는 9월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제로베이스원 더 퍼스트 투어’를 개최한다. 해외 투어를 통해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치며 ‘열일’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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