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코미디 같은 일”…8시간 조사 후 경찰서 나선 민희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10일 민희진 대표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첫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오늘 저는 중요한 이야기를 다 했고 사실대로 이야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며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첫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10일 민희진 대표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한 첫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오늘 저는 중요한 이야기를 다 했고 사실대로 이야기해서 속이 너무 후련하다"며 “배임일 수가 없는 일이라서 제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는 "오늘 원래 제 조사 일정이 아니었는데 제가 성격이 급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먼저 조사받으러 나왔다"며 "하이브에서 고발한 것도 있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민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민 대표는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그것까지 이야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민 대표와 부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계획했다며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이를 뒷받침할만한 구체적인 관련자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고 주장해왔다.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고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시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확정되면 피선거권 10년 박탈…李 위증교사 구형은 3년
- “어쩐지 외국인 많더라” 한국, 이민자 유입 증가율 OECD 2위
- 철도노조 “안 뛰고 휴게시간 지킬 것”…지하철 지연 예상
-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20대 여성들 [쿠키청년기자단]
- 의협 비대위 주축 전공의‧의대생…박단 대표도 참여할 듯
- 정부·의료계 입장차 여전…2025학년 의대 증원 합의 불발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트럼프 집권해도 완전 비핵화 없이 북미정상회담 없을 것”
- 연세대 ‘문제 유출’ 논술 인원 정시로? 수험생 “재시험 쳐야”
- 게임대상 대상 넷마블 ‘나혼렙’, e스포츠 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