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최초 고백…"'무도'때 자격지심 느껴, 촬영하기 싫었다" (유병재)[종합]

박세현 기자 2024. 7.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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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무한도전' 비하인드를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9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는 '무도키즈들에게 선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하하는 "사실 내가 무도를 만난 건 너무나 행운이고 정말 말도 안 되는 선물이지만 그 안에서의 어떤 자격지심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었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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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하하가 '무한도전' 비하인드를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9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는 '무도키즈들에게 선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하하는 "사실 내가 무도를 만난 건 너무나 행운이고 정말 말도 안 되는 선물이지만 그 안에서의 어떤 자격지심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었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다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방송 들어가기 직전까지 분장실에 옷들이 촤악 깔려있는데 너무 하기가 싫었다"라며 "홍철이는 소갈머리 가발만 써도 너무 웃기지 않냐. 명수 형은 기본적으로 말도 안 되는 거 장착하고 태어났고 준하 형도 말도 안 되고 형돈이 형도 거의 뭐"라고 밝혔다.

이에 유병재는 "진짜 천재였다. 연출하는 이런 것들이"라며 공감했다. 

한편, 이날 하하는 '무한 상사'에서 탄생한 본인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하는 "근데 내가 갑자기 이 옷이 있길래 PD랑 작가님한테 내가 그냥 아는 형이 있는데 그거 흉내 한번 내볼까 싶다고 했다. 나도 대본이 어느 정도는 있지 않냐. 다 애드립이지만. 근데 이제 없는 캐릭터로 그냥 간 거다. 즉석에서 다 이렇게 해준 거다. 그래서 지금 옆에 있는 태리 정, 재석이 형, 명수 형이 만들어 준 캐릭터다. 저는 그냥 던졌다"라고 말했다.  

사진='유병재'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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