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한국인 향해 “똑똑한 사람들”…흡족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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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이 테슬라라는 소식을 접한 뒤 "똑똑한 사람들"이라며 한국인들은 치켜세웠다.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슬라코노믹스'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을 겨냥해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계정에 "테슬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라는 글이 올라오자 화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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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이 테슬라라는 소식을 접한 뒤 “똑똑한 사람들”이라며 한국인들은 치켜세웠다.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테슬라코노믹스’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을 겨냥해 “똑똑한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계정에 “테슬라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이라는 글이 올라오자 화답한 것이다. 해당 글에는 태극기에 테슬라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도 첨부됐다. 해당 글 조회 수는 25만회에 육박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46억7000만달러(약 20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 내줬던 국내 투자자 해외주식 보관 금액 1위 자리를 40여일 만에 탈환한 것이다. 같은 날 기준 엔비디아 주식 보관 금액은 약 134억2000만달러(18조5000억원)였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에 1위를 내주기 전에는 지난 4년간 ‘서학 개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주식 자리를 지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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