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콜롬비아 미녀 팬 아찔한 의상에…전 세계 축구팬 "이제부터 콜롬비아 응원한다"

권동환 기자 2024. 7. 1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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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콜롬비아 미녀 팬의 과감한 복장으로 인해 전 세계의 수많은 축구 팬들이 콜롬비아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코파 아메리카를 보기 위해 자정에 잠을 멈춰야 겠다", "이제 우리는 모두 콜롬비아인이다", "우리는 오전 8시에 잔다", "난 콜롬비아를 사랑한다"라며 그녀가 응원하는 콜롬비아의 건투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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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 콜롬비아 미녀 팬의 과감한 복장으로 인해 전 세계의 수많은 축구 팬들이 콜롬비아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8일(한국시간) "화려한 콜롬비아 팬의 대담한 의상이 화제가 되면서 팬들은 코파 아메리카를 보기 위해 잠을 포기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선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가 진행 중이다. 대회는 벌써 막바지로 향하면서 단 4개의 나라만 살아 남았다.

대회 준결승에 올라간 팀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캐나다, 우루과이, 콜롬비아이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캐나다가 상대하고, 콜롬비아와 우루과이가 맞대결을 가진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대회 챔피언이 결정되는 가운데 한 콜롬비아 여성 팬이 전 세계에 있는 축구 팬들을 흥분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조국을 응원하기 위해 매우 파격적인 복장으로 경기장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머리에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쓴 그녀는 자신의 상체를 거의 다 드러내는 듯한 차림으로 콜롬비아를 응원했다. 이때 입고 있는 옷 색깔을 콜롬비아 국기 색깔인 노란색, 청색, 붉은색으로 맞췄다.

매체에 의하면 그녀를 본 축구 팬들은 콜롬비아를 응원하기 시작했고, 일부는 시차가 있음에도 콜롬비아 경기를 보기 위해 잠을 자지 않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코파 아메리카를 보기 위해 자정에 잠을 멈춰야 겠다", "이제 우리는 모두 콜롬비아인이다", "우리는 오전 8시에 잔다", "난 콜롬비아를 사랑한다"라며 그녀가 응원하는 콜롬비아의 건투를 기원했다.


대회 개막 후 콜롬비아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주장 하메스 로드리게스(상파울루)를 중심으로 뭉친 콜롬비아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묶였음에도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2-1로 격파한 콜롬비아는 코스타리카도 3-0으로 완파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이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회 우승 후보 브라질과 1-1 무승부를 거둬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조 1위로 8강에 올라간 콜롬비아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파나마를 5-0으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특히 이날 하메스는 1골 2도움을 올리면서 조국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에 콜롬비아에 밀려 조 2위로 8강에 올라간 브라질 우루과이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에 성공한 콜롬비아는 오는 11일 오전 9시 브라질을 꺾고 올라온 우루과이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승자는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혹은 캐나다를 상대하는데, 콜롬비아가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꺾고 결승에 올라가 우승까지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ELDEPORTIVO_COL 틱톡,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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