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존스홉킨스의대에 10억 달러 기부
서유진 2024. 7. 10. 00:01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82·사진) 전 뉴욕시장이 모교인 존스홉킨스대에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를 기부한다. 의대생들이 비싼 학비 걱정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게 돕겠다는 취지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은 “블룸버그 전 시장의 기부금 덕분에 존스홉킨스대 의대생 상당수는 올가을 학기부터 무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미국은 현재 의사와 간호사, 공중보건전문가 부족이라는 사태에 직면해 있지만, 이 분야를 배우는데 드는 높은 비용이 학생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기부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10억 달러를 포함해 블룸버그 전 시장이 모교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45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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