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장애인 배움 열기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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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평생교육 학습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300명에게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38만 구민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선도해왔다"며 "장애인들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평생교육 기틀을 마련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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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자기계발, 취미 강좌 등 자유롭게 수강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교육 격차 해소와 평생교육 저변 확대 ‘명품 평생학습 도시’로 우뚝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평생교육 학습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300명에게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은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평생교육’을 교두보 삼아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여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이용권을 이용하면 ‘평생교육 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평생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필라테스, 제과제빵, 스피치, 음악 등 다양한 자기계발과 취미 강좌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앞서 구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73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로,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구 노력의 결실이다.
그간 구는 구민들의 배움 욕구 충족과 평생교육 격차 완화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자체형 평생교육 바우처’를 도입했다. 이를 토대로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에 참여하고 있는 평생교육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19세 이상이고, 구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이다. 7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보조금 24’ 누리집 또는 ‘정부 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등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은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하여 동 주민센터, YDP 미래평생학습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먼저 선정, 잔여분에 대해서는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다만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국가장학금,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 수혜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정자 통보는 8월 19일 전자우편과 문자를 통해 이뤄진다. 이후 이용자는 가까운 농협에서 ‘평생교육 희망카드’를 발급받은 후 12월 15일까지 이용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38만 구민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을 선도해왔다”며 “장애인들의 특성과 욕구를 고려한 평생교육 기틀을 마련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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