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류정남 “코인으로 2억 원 잃어… 18년 개그맨 생활 전 재산” (소금쟁이)
김지혜 2024. 7. 9. 22:20
개그맨 류정남이 코인으로 평생 모아둔 돈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사랑받은 개그맨 류정남이 등장했다.
이날 VCR 화면으로 류정남이 비트코인으로 한 달 만에 2억 8천 700만 원을 잃은 사실이 공개되자, 개그맨 동료인 양세형은 “나 전혀 몰랐다”고 충격에 말을 잃었다.
잠시 뒤 류정남이 등장하고, 양세형은 “그래도 이렇게 보니까 반갑다. 류정남 표 개그를 좋아했다”고 인사했다. 류정남은 한때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주목받을 만큼 예능계 다크호스였다. 그는 코인으로 수억 원을 날린 후 평택 공장에서 일하며 생활을 이어왔다.
류정남은 처음 코인의 세계를 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당시 가상화폐 열풍이 장난아니였다.안 하면 바보였을 정도”라면서 “처음에는 100만 원 소액으로 시작했다. 3분만에 1300만 원을 벌었다. 그러다 나중에 크게 다친 경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하하는 “그 정도 수익이면 사람 눈이 돈다”고 그를 위로했고, 류정남은 “처음에는 ‘내가 여기에 소질이 있나?’고 생각하며 대박을 꿈꿨다. 그런데 멍청한 생각이었다. 개그맨 18년 생활하며 평생 모은 돈을 다 잃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가 곧 ‘개훌륭’” 강형욱, 하차소감 밝히고 “거지들” 짤 올려 - 일간스포츠
- 하이브에 고발 당한 민희진 대표, 경찰 출석 “배임? 말이 안 돼” [종합] - 일간스포츠
- ‘여성에게 성병 옮긴 혐의’ A선수 속한 경남FC “입장 듣고 조치 예정” - 일간스포츠
- 손연재, CEO란 이런 것… 가녀린 팔뚝 자랑하며 힐링 - 일간스포츠
- 제니, 실내 흡연 논란에 누리꾼들 시끌… “그걸 못참나” [왓IS] - 일간스포츠
- LG-두산 2027년부터 5년 간 잠실 주경기장서 경기, 1만8000석 규모~최대 3만석 - 일간스포츠
- 있지 리아, 활동 중단 8개월만 복귀… 하반기 새 앨범 참여 [전문] - 일간스포츠
- [주간 MVP] 조상우 "트레이드설 신경 안 써...리드 지킬 생각뿐" - 일간스포츠
- 이렇게 귀여운 유도 에이스 보셨나요, '푸바오' 닮은 헤비급 강자 김하윤 [별★별 파리] - 일간스
- ‘천생 클라이머’ 서채현의 두 번째 올림픽 “축제 즐기고 올게요” [IS 인터뷰]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