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노렸다…1000만원어치 금품 턴 10대들
한영혜 2024. 7. 9. 22:02
차량 안에서 금품을 훔치던 가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문이 안 잠긴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포항 북구와 서울 강남 등 전국을 돌며 문이 안 잠긴 차량 여러 대에서 금품 1000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시동이 꺼진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는 경우 문이 잠겨 있지 않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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