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갤럭시+올림픽' 준비로 바빠...1개월간 삼성 갤럭시AI 소개
프랑스 파리 곳곳이 ‘갤럭시 AI’와 올림픽으로 수놓아졌다.
9일(현지시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가 역방향으로 솟은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 주변은 삼성전자 갤럭시와 인공지능 ‘갤럭시 AI’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방문객을 맞았다. 이곳에서는 10일 삼성전자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4’가 열린다. 26일부터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의 다양한 옥외광고와 갤럭시 언팩 광고가 시내 곳곳을 장식하며 언팩과 올림픽을 동시에 치르는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자사 첫 폴더블 AI폰인 갤럭시Z폴드와 플립6, 스마트반지인 갤럭시링, 갤럭시 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샹젤리제서 ‘갤럭시AI’ 체험
파리의 상징인 샹젤리제 거리의 125번가에는 갤럭시 신제품과 갤럭시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 중이다. 언팩 직후인 10일부터 1개월간 공간을 열어, 파리를 찾는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AI 기능과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스토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파리의 대표적인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와 세느강 서쪽 첨단 업무지구 ‘라 데팡스’에는 개방성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199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첫 인연을 맺었고, 1998년 동계올림픽부터 26년째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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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절대반지, AI 고도화 관심
삼성은 지난 1월 갤럭시S24를 ‘AI폰’으로 애플보다 앞서 내놨고, 애플은 오는 9월 AI를 적용한 아이폰16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이 갤럭시 링·워치 등의 헬스케어 기능으로 ‘갤럭시 AI 생태계’를 어떻게 넓혀 AI폰 시장에서 애플과 대결할 지가 주목되는 이유다.
파리(프랑스)=심서현 기자 sh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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