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진 후부터 소변 자주 마렵다… 완치 어려운 '이 병'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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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 수분 섭취량 변화나 단순한 노화 때문으로 여기기 쉽다.
바로 당뇨병으로 인한 빈뇨 증상이다.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다.
당뇨병이 아니면서 단순히 빈뇨 증상만 겪는다면 케겔 운동을 통해 관련 근육을 단련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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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분비가 잘 안되는 질환을 말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다.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채 혈액에 남아있다 보니 평소처럼 먹어도 살이 빠지고 몸은 피곤해진다. 이때 뇌는 혈액 속 농도를 맞추기 위해 갈증을 유발해 수분 섭취량과 배변 빈도를 늘린다. 높아진 혈당이 신경을 손상시켜 방광을 민감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당뇨병 환자는 야간뇨, 잔뇨감, 급박뇨, 요실금 등 각종 배뇨 문제를 겪는다. 당뇨병 환자는 과민성 방광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중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만약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체중이 빠지며 ▲피로감을 잘 느끼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당뇨병이 아니면서 단순히 빈뇨 증상만 겪는다면 케겔 운동을 통해 관련 근육을 단련하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케겔 운동은 항문괄약근과 요도괄약근을 조이고 푸는 간단한 운동이다. 이 운동을 할 땐 두 다리를 붙이고 선 상태에서 까치발을 들고 허벅지를 맞댔을 때 느낌이 나야 한다. 이 느낌이 나도록 5초간 서서히 근육을 조였다가 5초간 풀면 된다. 여성의 자궁과 방광,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을 받치는 근육인 골반저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오전 10분, 저녁 10분 운동만으로도 효과를 본다.
다만 케겔 운동은 소변을 보는 도중에 하면 오히려 소변이 방광에 남을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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