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논란 2개월만 복귀... ‘똥물’·‘할머니 맛’ 민심 회복할까

김지혜 2024. 7. 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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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


구독자 약 3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논란 후 2개월 만에 복귀했다.

9일 ‘피식대학’은 ‘앤더슨 팩에게 브루노 마스 번호를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초반 하반기에 선보일 새로운 콘텐츠도 소개했다. 긁히면 진다 ‘긁’,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한사랑 산악회’, 이 시대 숨겨진 직업을 찾아주는 ‘직업메거진’ 등 오랜만의 복귀에 심혈을 기울인 모양새다.

누리꾼들 반응은 좋다. “새 마음으로 새 단장하고 와주셨네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더 멋진 피식대학이 되었으면 좋겠다”, “변화된 모습은 앞으로의 행보로 보여주면 된다”, “새로운 콘텐츠 기대된다”등 댓글을 남겼다. 영상 역시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조회수 1.8천 개, 조회수 3.8만 회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피식대학’은 오리지널 콘텐츠인 ‘메이드 인 경상도’ 영양 편에서 강물을 보고 “똥물”이라고 표현하거나, 현지 음식을 먹고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등 지역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은 논란이 커지자 영상 공개 7일 만에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며 사과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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