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허 논란' 채상병 1주기 분향소, 청계광장 설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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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장소 불허 논란이 일었던 해병대 고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분향소가 청계광장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해병대예비역연대와 협의해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 분향소 2개동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보도 직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속한 분향소 부지 확보"를 지시했고, 김병민 정무부시장이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과 만나 청계광장으로 분향소 위치를 확정했다.
서울시 측은 "시민 분향소가 원활히 운영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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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빈 기자]
▲ 22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체육관인 '김대식관'에서 열린 고 채수근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채 상병은 지난 19일 오전 9시께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
ⓒ 연합뉴스 |
서울시의 장소 불허 논란이 일었던 해병대 고 채상병 순직 1주기 추모 분향소가 청계광장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해병대예비역연대와 협의해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 분향소 2개동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분향소는 오는 17일부터 1주기 당일인 19일까지 오전 7시~오후 8시 운영된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해병대예비역연대가 광화문광장에 분향소 설치를 신청했으나 서울시가 해당 기간 물놀이 시설 설치 등을 이유로 불허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 : [단독] 물놀이 때문에? 서울시, '채상병 1주기' 분향소 불허 https://omn.kr/29cih).
보도 직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속한 분향소 부지 확보"를 지시했고, 김병민 정무부시장이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과 만나 청계광장으로 분향소 위치를 확정했다.
▲ 해병대 고 채상병 순직 1주기 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인 서울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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