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고승민, 9일 1군 복귀+선발 출전...주전 포수 유강남 복귀는 '아직'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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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후반기를 시작한다.
전날 내야수 오선진이 2군으로 내려갔고, 이날 고승민이 1군에 올라와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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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후반기를 시작한다. 내야수 고승민이 돌아왔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3루수)-고승민(2루수)-손성빈(포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한현희다.
엔트리에도 작은 변화가 있다. 전날 내야수 오선진이 2군으로 내려갔고, 이날 고승민이 1군에 올라와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고승민이) 선발로 나가는 걸 지켜보려고 한다"고 짧게 설명했다.
고승민은 전반기 56경기에 출전해 215타수 68안타 타율 0.316 6홈런 4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0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사직 KIA전을 치르던 중 왼 엄지 손가락 염좌 진단을 받았고, 결국 조금 일찍 전반기를 마감해야 했다.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인 고승민은 올스타 휴식기까지 회복에 집중했고, 후반기 첫 경기에 맞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보탬이 될 수 있는 만큼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에이스' 찰리 반즈도 돌아온다. 지난 5월 26일 사직 삼성전에 등판해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 반즈는 왼쪽 내전근 미세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뒤 한 달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후반기 복귀를 위해 힘을 쏟은 반즈는 10일 문학 SSG전에서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반즈는 내일(10일) 선발로 나선다. 8~90구 정도 두 차례 던질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반면 주전 포수 유강남의 복귀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유강남은 왼쪽 오금이 좋지 않아 지난달 19일 2군으로 내려갔으며, 한 달 가까이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팀은 유강남의 회복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빠른 시일 내로 복귀하는 건 힘들 것 같다. 좀 더 지켜보고 확실하게 결정할 것이다. 재활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고 하면 트레이닝에서 어떻게 조치를 취할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시즌아웃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현재 유강남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선수는 손성빈과 정보근다. 손성빈은 전반기 35경기 62타수 14안타 타율 0.226 3홈런 8타점 OPS 0.746의 성적을 남겼으며, 정보근의 전반기 성적은 37경기 71타수 16안타 타율 0.225 2홈런 4타점 OPS 0.574다.
롯데는 과거 포수를 경험한 이정훈에게 안방을 맡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만, 당장 이정훈이 선발 포수로 나서기는 어렵다는 게 사령탑의 설명이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내보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뺄 수는 없다. 대타로 나올 수 있지 않나"라며 "타격에 어느 정도 소질이 있다고 했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정훈을 격려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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