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속도낸다" 용인시, 반도체 소부장 기업 3사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448-8번지 일대 3만2903㎡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448-8번지 일대 3만 2903㎡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
ⓒ 용인시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448-8번지 일대 3만2903㎡ 부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을 포함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다.
시가 유치한 기업은 ㈜예스티, ㈜예스히팅테크닉스, ㈜HK머터리얼즈 3사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550억을 투자해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향후 본사 이전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로 열원 및 온도제어, 압력 제어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HBM용 Wafer Furnance, 고압 Anneal 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예스티의 계열사인 ㈜예스히팅테크닉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며 반도체 제조 설비와 내부 공정 등에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K머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 관련 기업이다.
시는 이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내 공장설립 가능 지역에 대한 입지 조사와 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속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직접 3사의 생산시설이 있는 평택, 천안 등을 방문해 생산공정, 배출시설 등을 확인, 공장설립 가능 여부 등을 자문했다.
시는 이들 3사의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26년 하반기에는 총 매출액이 2120억 원에 달하고 약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수많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육청·지자체가 배포한 '대통령 지시사항'... "이런 공문 처음 봐"
- '해외 순방' 윤 대통령, 두 번째 채 상병 특검법도 거부권 행사
- 여당 반발 속 '대통령 탄핵' 청문회 가결... 김건희 여사도 증인
- '240만 공직자 배우자' 소환한 권익위 "김건희 처벌 못해"
- 직장 그만두고 세계여행 간 남자는 어떻게 됐을까?
- 쓰레기 처리하는 노인들, 한국의 민망한 현주소
- "이리 오너라~" 이곳에서는 맘껏 해도 됩니다
- 김기현 "문자 메시지, 한동훈 주장 설득력 없어... 사과해야"
- 윤 대통령 '16글자 지시사항'과 대조되는 문재인 특별지시
- "경기도 법인카드 압수수색은 136곳" 검찰의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