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美 ETF 자회사, 운용 자산 5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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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사장)는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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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개 ETF로 현지 운용사 중 13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의 총 운용자산(AUM)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엑스는 8일 기준 미국 현지에서 93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503억 달러(약 69조6000억원)로 현지 ETF 운용사 중 13위다.
글로벌엑스는 지난 2018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GSO)이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다. 인수 당시 100억 달러 수준이었던 운용자산은 2020년말 209억 달러, 2023년말 425억 달러로 증가했다. 올 들어 6개월 여만에 70억 달러 이상 증가해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총 순자산은 지난 6월말 기준 1270억 달러(약 175조원)로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156조원)보다 큰 규모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혁신·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사장)는 “글로벌 ETF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곳곳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엑스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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