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태백, 노동시장 악화 가속...정부 지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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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 이후 심각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강원 태백시의 노동시장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태백시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와 취업자 수는 지난 10년간 각각 14.6%, 2.2% 하락해 노동력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태백시 총 취업자 2만2000명 중 4000명이 다른 시군으로 출퇴근 하는 것으로 나타나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18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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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태백시 자료에 따르면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와 취업자 수는 지난 10년간 각각 14.6%, 2.2% 하락해 노동력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특히 청년 노동력(15~29세)은 지난 2019년 2000명대 붕괴 이후 현재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30~49세 연령도 동반 감소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취업자는 2013년 9%에서 2023년에는 27%까지 증가해 취업자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태백시 총 취업자 2만2000명 중 4000명이 다른 시군으로 출퇴근 하는 것으로 나타나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는 18000명이다.
올해 고용위기가 본격화되면 일자리 감소 현상 등 노동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돼 정부의 고용위기 지정 등 지원이 절실하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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