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파리올림픽… ‘팀 코리아’, 마지막 결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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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한국 선수단이 선전을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22개 종목 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 등 262명으로 꾸려진 한국 선수단은 오는 11일과 20일 선발대와 본진으로 나뉘어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구본길(펜싱)과 김소영(배드민턴)은 선수단 대표로 파리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홀로그램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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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한국 선수단이 선전을 위한 마지막 결의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22개 종목 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 등 262명으로 꾸려진 한국 선수단은 오는 11일과 20일 선발대와 본진으로 나뉘어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결단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고된 훈련을 훌륭히 마치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세계 각국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 여러분이 만드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림픽 단복을 입고 결단식에 참석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작한 벽청색 단복에는 한국 선수들이 푸르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여자양궁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는 임시현은 “단복을 입었더니 올림픽에 나간다는 실감이 난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이번 올림픽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대회에서 오랫동안 쌓은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멋진 승부를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국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구본길(펜싱)과 김소영(배드민턴)은 선수단 대표로 파리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홀로그램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참가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격려 편지를 선수단 대표에게 전달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는 206개국 1만5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국 선수들은 32개 종목 329개 세부 경기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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