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 실현 총력"

백승원 2024. 7. 9.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강릉을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 글로벌 마이스산업 중심 강원제일 행복강릉으로 도약시키는 한편 민생의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9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전반기 공약 추진 현황과 주요성과, 후반기 정책방향 및 중점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공약 추진 현황과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강릉을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 글로벌 마이스산업 중심 강원제일 행복강릉으로 도약시키는 한편 민생의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9일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전반기 공약 추진 현황과 주요성과, 후반기 정책방향 및 중점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들어 역점 추진해 온 옥계항 개발, 천연물바이오 미래산업 육성 등 경제도시로의 과감한 방향 전환 프로젝트를 확실하게 다져갔다"며 "강릉시민의 선진 시민의식을 다시 한번 결집, 공동체정신으로 승화시켜 친절, 정직, 깨끗한 강릉으로 거듭나고 세계인이 찾는 5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시민 행복, 혁신 성장, 공동체 통합을 후반기 시정 운영의 새로운 기조로 삼고, 가시적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주요성과로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 강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선정 ▲2026 ITS 세계총회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도청 제2청사 유치 등을 꼽았다. 

또 ▲2023 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유네스코 미식창의도시 가입 ▲2023 야간관광특화도시 선정 ▲국립국악원 강원분원 설립 가시화 등을 설명했다.

후반기에는 이러한 전반기 성과를 더욱 확산해 ▲옥계항 국제항 지정 및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승인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 ▲제 2혁신도시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비행안전구역 규제 완화 ▲농업기술센터 신축 ▲강릉역 미래형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 ▲경포 분수쇼 조성 ▲경포 2·3지구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사업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주문진 향호 국가지방정원 조성 ▲국도 7호선 확장 ▲정동진 IC 및 TG 신설 등을 중점과제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혁신과 전환으로 강릉발전을 앞당겨 가는 와중에도 시정의 시선은 늘 시민에 두고 민생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시민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자리 1만개 창출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민경제 지원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 등 시민 소통 창구 확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청년정책 로드맵 마련 ▲복지인프라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 등 시민행복체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우리가 가는 길이 곧 강원자치도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각오로 경제·관광 중심도시 제일강릉 건설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전진하고 혁신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