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동유적자에 '왕궁터' 발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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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봉황동 유적에서 왕궁터가 발굴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해시는 가야왕궁터로 추정되는 봉황동유적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왕궁터 발굴을 위해 봉황동 문화유산구역 11만326㎡를 지정한 이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차례에 걸쳐 2만2875㎡를 확대 지정해 문화유산구역 총 13만3201㎡ 터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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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봉황동 유적에서 왕궁터가 발굴될지 관심이 쏠린다.
김해시는 가야왕궁터로 추정되는 봉황동유적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왕궁터 발굴을 위해 봉황동 문화유산구역 11만326㎡를 지정한 이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차례에 걸쳐 2만2875㎡를 확대 지정해 문화유산구역 총 13만3201㎡ 터를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옛 봉황초등학교 터를 102억원에 매입했고 가야왕궁터로 예상되는 부지 건축물 15동을 철거하고자 행정절차를 지난 6월 모두 완료했다. 이달 말부터는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해 오는 9월에 마무리한다.
지장물 철거공사가 완료되면 철거부지에 대한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복원공사가 본격화된다.
옛 봉황초등학교 터는 2025년 발굴체험관리센터 건립을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유산 발굴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고대 4국 시대 주역이었던 가야국 존재를 알리고자 가야왕궁터와 토성을 발굴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해방문의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전력
김해시 김해방문의해를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전국체전과 가야문화축제 등 대형 행사가 집중된 10월까지 '2024 김해방문의 해 특별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올 상반기에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가는 달'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 등 지역내 주요 관광시설의 입장료를 할인한다. 더불어 김해관광 공식 SNS에서 매달 색다른 테마로 관광기념품과 커피쿠폰도 증정한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대 공유자동차 플랫폼 '쏘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 연말까지 김해를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김해 3대 메가이벤트 기념 추가 할인행사를 진행해 전국(장애인)체전과 가야문화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올 상반기에는 사진·영상공모전과 시민홍보대사 위촉식,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여행유튜버 홍보영상 촬영, 봉황대길 토더기 팝업스토어 운영, 방문의 해 기념 특별음악회를 개최했다.
◆김해시 경남도 무형유산축제 개최지로 선정
김해시가 2024년 경남도 무형유산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이벤트 개최에다 10월4일 경남도 무형유산축제까지 개최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러낸다.
경남무형유산 축제는 도내 우수한 무형유산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전승 발전시키고자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주제는 '김해의 甲辰(갑진) 사람을 보라'로 정했다. 이번 축제에는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한국의 탈춤 중 하나인 김해오광대를 시작으로 밀양과 함안 등 도내 우수한 국가·도 무형유산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시는 경남도 무형유산 축제 개최를 계기로 김해시의 대표 무형유산인 김해오광대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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