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 세계 로봇대회 ‘RoboCup 2024’ 출전

2024. 7. 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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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로빛 지능형로봇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RoboCup 2024에 출전한다.

‘로빛(RO:BIT)’은 이번 대회를 통해 로봇공학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대내외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하며, 지능형로봇팀 8명과 휴머노이드로봇팀 6명 등 1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능형로봇팀은 재난구조로봇 종목인 RoboCup Rescue에 출전한다. 지난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지능형로봇팀은 재난환경의 험지에서 주행능력을 평가하는 Main League 6위, 로봇팔에 해당하는 매니퓰레이터의 미션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Best In Class-Dexterity 4위를 차지하며 로빛(RO:BIT)만의 기술과 실력을 뽐냈다. 지능형로봇팀을 맡고 있는 이승훈 팀장(3학년)은 “밤낮없이 개발한 기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운대학교 로빛 휴머노이드로봇팀

휴머노이드팀은 0.9m 이하의 지능형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이 FIFA 규정에 따라 축구경기를 진행하는 RoboCup humanoid Soccer kid size 부문에 참여한다. 휴머노이드팀은 작년 대회에서 RoboCup Soccer Technical challenge 2위, drop-In game 5위, Soccer Game 5위에 오르는 등 로빛(RO:BIT)의 기술과 실력을 세계에 자랑한 바 있다. 휴머노이드팀 윤소정(3학년) 팀장은 “이번 대회에는 이전보다 실력이 출중한 팀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 광운대학교와 박광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6년 11월 1일 국내 최초의 로봇 스포츠 게임단으로 창단한 ‘로빛(RO:BIT)’은 로봇(ROBOT)과 광운의 IT, 광운의 교육이념 ‘참빛’을 상징하며 지금껏 국내외 여러 로봇대회에 참가해 300여회 이상 수상할 만큼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한편 세계 로봇대회인 RoboCup은 지난 1997년 시작됐으며 올해 45개국 400여팀, 25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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