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민언련, 2024 상반기 좋은 보도상에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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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대전충남민언련, 공동대표 박양진, 이문희)이 시상하는 '2024 상반기 좋은 보도상'에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가 선정됐다.
지역 언론을 모니터하는 시민단체인 대전충남민언련은 2024년 상반기 좋은 보도상 수상자에 일제강점기 인공동굴과 관련한 기사를 연속 보도한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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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완 기자]
▲ 대전충남민언련이 시상하는 2024 상반기 좋은 보도상 수상자인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 |
ⓒ 대전충남민언련 |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대전충남민언련, 공동대표 박양진, 이문희)이 시상하는 '2024 상반기 좋은 보도상'에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가 선정됐다.
지역 언론을 모니터하는 시민단체인 대전충남민언련은 2024년 상반기 좋은 보도상 수상자에 일제강점기 인공동굴과 관련한 기사를 연속 보도한 중도일보 임병안 기자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전충남민언련 언론모니터단이 지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대전 지역 지상파 3사(KBS대전방송총국, 대전MBC, TJB대전방송)와 지면신문 4사(대전일보, 충청투데이, 중도일보, 금강일보), 그리고 인터넷 신문 2곳(디트뉴스24, 굿모닝충청) 등을 모니터하면서 모두 5건의 후보를 추천했고, 민언련 운영위원회의 투표를 거쳐서 임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
대전충남민언련은 임병안 기자가 근현대사적 가치가 높지만, 한동안 방치됐던 대전 보문산과 동구 세천에서 발견된 방공호 성격의 일제강점기 인공동굴에 대한 기사를 꾸준히 보도해 독자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전충남민언련은 지난 8일 민언련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임 기자에게 상패 등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임 기자는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철도관사촌으로 요약되던 일제강점기 대전에 사실은 대규모 희생을 각오한 전쟁 대비시설을 마련했다는 것이 밝혀지는 것이자 그들의 조선 강점이 어떤 의도이었는지 밝히고자 한다"라며 "탐사와 조사를 지속해 발전된 내용을 지역사회에 전하겠다"고 수감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 기자와 함께 '2024 상반기 좋은 보도상' 후보작으로 추천된 기사는 충남 공공임대주택 기공식 행사와 관련해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병근 충남개발공사장의 무책임한 전시행정에 대해 단독 보도한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대전 지역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산내 곤령골 사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분석해 보도한 충청투데이 최윤서·김중곤·조정민 기자, 특별 기획 기사를 통해 지난 4.10 총선 때 대전지역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을 각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경쟁 후보자들을 비교한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충남도 공무원 A씨의 성희롱·갑질 논란과 A씨의 충남연구원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을 보도한 오마이뉴스 신정섭 시민기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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