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애플 시총 1위 ‘탈환’
김나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kdus3390@naver.com) 2024. 7. 9. 16:33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
금주 연준 의장 발언·물가 지표 등 주목
금주 연준 의장 발언·물가 지표 등 주목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뉴욕 증시가 8일(현지 시간) 혼조세 속에서 상승 기류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6포인트(01.1%) 오른 5572.8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50.98포인트(0.28%) 상승한 1만8403.74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각각 전 거래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NBC는 S&P500과 나스닥이 인플레이션 둔화세 등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낙관론에 영향을 받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엔비디아(1.88%), 브로드컴(2.5%), AMD(3.95%) 등 기술주가 올라 통신과 에너지주 하락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금융 시장이 이번주 연준 의장 발언과 물가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227.82달러에 최고가를 달성하며 거래를 마쳤다. 하반기 들어 5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8일(현지 시각) 시가총액 3조4930억달러를 달성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지난 6월 13일 이후 25일 만이다.
한편 대형 전통주 30개 종목 위주의 다우존스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8포인트(0.08%) 하락한 3만9344.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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