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수욕장 7곳, 12일 '개장'

성민규 2024. 7. 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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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해수욕장 7곳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고래불·대진·경정·오보·하저·남호·장사해수욕장이 12일 문을 연다.

대진해수욕장에선 청소년 어울마당, 광어 맨손잡이, 백합 줍기 등이 펼쳐진다.

장사해수욕장에선 어린이 버블 풀장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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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일간 '운영'
비치 사커대회, 해변 페스티벌, 버블 풀장 등 '풍성'
고래불해수욕장.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 해수욕장 7곳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고래불·대진·경정·오보·하저·남호·장사해수욕장이 12일 문을 연다.

해수욕장은 다음달 18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성수기인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고래불해수욕장은 다음달 8~11일까지 열리는 비치 사커대회를 비롯 해변 노래자랑, 백합 줍기 등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대진해수욕장에선 청소년 어울마당, 광어 맨손잡이, 백합 줍기 등이 펼쳐진다.

장사해수욕장에선 어린이 버블 풀장이 운영된다.

군은 안전,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독성 해파리, 상어 출몰에 대비해 차단망과 그물망을 설치하고 개장 기간 유해 세균 수질 검사, 백사장 모래 유해 중금속 검사 등을 진행한 계획이다.

또 인명구조요원, 군, 경찰, 해경, 소방서 등 12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김광열 군수는 "'인명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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