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조력자 찾아요' 토트넘 '우선 보강 순위'는 미드필더+공격수... 공통점은 '20대 초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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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가 본격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다.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중원과 측면 공격수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램지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였고, 잉여자원인 지오바니 로셀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탐색 중이다.
램지는 토트넘 스포츠 디렉터인 요한 랑게가 빌라 시절부터 잘 아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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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가 본격적으로 전력 보강에 나선다.
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중원과 측면 공격수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아스톤빌라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를 비롯해 페드로 네투(울버햄턴), 조나단 데이비스(릴), 루이스 오펜다(RB라이프치히)가 연결됐다.
램지는 선수에 이적료를 얹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램지는 토트넘이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였고, 잉여자원인 지오바니 로셀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탐색 중이다. 로셀소는 지난 시즌에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시즌 도중 근육 부상이 있었고, 복귀 후에도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는 게 전부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경기에 출전하고도 출전 시간은 494분에 그쳤다.
로셀소는 빌라를 이끌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파리생제르맹, 비야레알에서 함께한 경험이 있다. 로셀소는 2021-2022시즌 중 비얄레알로 임대돼 에메리 감독 하에서 부활하기도 했다. 에메리 감독이 빌라로 떠난 뒤에도 이적설이 나온 바 있다.
램지는 토트넘 스포츠 디렉터인 요한 랑게가 빌라 시절부터 잘 아는 선수다. 빌라 유스 출신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이다. 2022-2023시즌 리그 35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중족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으로 인해 자주 뛰지 못했다. PL 16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네투 역시 토트넘이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다. 뛰어난 테크닉과 스피드로 측면을 부술 수 있는 자원으로 매 이적시장 영입설이 나왔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의 관심이 식었다가 다시 부활할 케이스다. 데이비스와 오펜다는 각각 캐나다와 벨기에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들이다.
네 선수 모두 손흥민을 도와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자원이다. 데이비스와 오펜다는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고 네투는 오른쪽 측면에서 파괴력을 더할 수 있다. 램지는 중앙에서 활발하게 뛰며 손흥민에게 패스를 공급할 수 있다. 네 명 중 램지(2001년)를 제외한 3명의 선수가 2000년생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5위로 마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티모 베르너 임대를 연장하고,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젊은 자원들을 데려왔다. UEFA 유로 2024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영입과 방출을 진행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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