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34%↑ 마감…원전株 '불기둥'

정경준 2024. 7. 9.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금리에 영향에 미칠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14%), 셀트리온(2.07%), LG에너지솔루션(1.26%)이 상승 마감했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우선협상자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는데, 한전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우리기술(20.73%), 두산에너빌리티(5.95%) 등이 각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요 금리 이벤트 놓고 관망세 확산
한전산업·우리기술 등 원전주 '급등'
SK하이닉스·셀트리온 2%대 상승 마감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금리에 영향에 미칠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장중 내내 관망세에 무게가 실렸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62포인트(0.34%) 오른 2,867.3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1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20억원, 310억원 매도 우위.

시장은 전반적으로 관망 양상을 보였는데, 현지시간 9일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과 11일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지표에 대한 확인심리가 강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2.14%), 셀트리온(2.07%), LG에너지솔루션(1.26%)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00%), 기아(-1.37%), KB금융(-1.96%) 등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특히, 이날 국내 증시에선 원전관련주의 선전이 도드라졌다.

체코 신규 원전 수주 우선협상자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는데, 한전산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우리기술(20.73%), 두산에너빌리티(5.95%) 등이 각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5포인트(0.13%) 오른 860.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0원(0.10%) 떨어진 1,381.70원을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