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집중호우 대비 산림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

2024. 7. 9.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52개소를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5월부터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면 즉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문자를 전송한다"며 "많은 비가 내리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문자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분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역 내 52개소를 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5월부터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산사태 안전 교육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9일 장성군 공직자가 사방댐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장성군]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들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도 알리고 있다.

이달 들어선 산사태 대응 자체계획을 수립해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군은 이달 중 사방댐 조성 및 계류보전 사업을 마무리해 산사태 방지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면 즉시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문자를 전송한다”며 “많은 비가 내리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문자와 마을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임산물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장성지역에 등록돼 있는 임업경영체는 총 149농가로, 군은 우기가 이어지는 내달까지 피해 예방법과 신고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